안녕하세요 :)

11월의 마지막 주, 한해의 소중한 순간들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저희와 함께해 주신 산모님 후기 한편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용후기]

여러분, 산후도우미 다 결정하셨나요?

저는 이번에 이용한 산후도우미 업체와 관리사님이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요.

글이 좀 길지만! 정말 진심으로 작성하는 후기이니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이번에 fm산후도우미를 이용했습니다.

우리 아기는 임신 기간에 일부 이슈가 있었고, 태어나자마자 관련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신생아 집중치료실 NICU 에서 약 11일 간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저는 아기를 생각해 조리는 포기하고, 밤낮으로 아기 면회를 다니며 마음을 졸였습니다.

정말 너무 다행히도 아기는 추가 검사를 잘 통과해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출산 2주가 넘어서 드디어 조리를 위해 입소한 조리원에서는 초반에 좋지 않은 일이 있었고,

결국 2주 동안 쉬는게 쉬는 것 같지 않고 불안하게 지냈습니다.

이건 지금 생각해도 화가 나네요... 오죽했으면 저, 남편, 친정가족 등 온 가족이 

조리원 캠을 돌아가면서 켜놓고 24시간 아기를 지켜볼 정도였어요. 중간 퇴소까지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초산이다 보니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집에 돌아가는것이 걱정이 되어 결국 2주를 꾹 참았고, 

2주 동안 제대로 잠 한번 못 잔채 퇴소하여 집에 오게 되었어요.

우선 저는 임신 초기부터 중기까지 정말 많은 업체를 비교하고 최종적으로 fm산후도우미 업체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fm산후도우미를 선택한 이유는 아래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당시 저는 fm산후도우미 업체에 아래와 같은 관리사님을 요청했습니다.

(조건 꽤 까다롭죠!?ㅎㅎ)

> 잔소리 없으신분, 고집 세지 않으신분
> 아기를 사랑으로 조심히 다뤄주실분

> 청결을 중시하시는분

> 음식 솜씨가 좋으신분

> 경력이 많지만 너무 나이가 많지 않으신분

하지만 출산후 NICU 생활을 거치고, 조리원에서의 트라우마까지 겪다보니

결국 업체에 다른 조건 안 맞춰도 되니 

"아기를 사랑으로 조심히 다뤄주실 분만 보내주세요" 라고 요청했어요

그렇게 저희 집에는 엄*영 관리사님이 배정되셨습니다.

그런데 웬걸?? 제가 임신 기간에 처음 요청했던 모든 조건을 전부 만족하시는 분이셨어요!!

첫날은 조리원에서의 불안감 때문에 밤을 꼬박 세웠지만, 관리사님과 함께 지내면서 점점 마음이 놓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관리사님과 있으면서 30분 정도 잠깐 눈을 붙일 수 있었고, 셋째 날에는 한 시간 정도,

마지막 날에는 점심 식사 시간만 빼고 하루 종일 믿고 잘수 있었습니다.

관리사님 너무너무 완벽해서 칭찬하라고 하면 저 하루도 모자라요~

그래도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을 3가지 적어볼게요~

 1. 우리 아기는 원래 하루에 1번에서 많게는 4번까지도 변을 잘 보는 아기인데,

집에 처음와서 제가 유산균을 흔들어 먹이지 않은 탓에 ㅠ

몇일간 변을 보지 못해 아기가 정말 힘들어 했어요.

그때 관리사님이 정말 정성스럽고 사랑스럽게 아기 배 마사지를 해주셨습니다.

어떤 분들은 억지로 힘을줘서 배 마사지를 하기도 한다는데, 관리사님은 조심스럽고 따뜻하게 해주셨고,

덕분에 아기가 편히 대변을 볼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저귀 갈때마다! 아기랑 놀아줄때마다!

늘 아기 팔 다리와 배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마사지 해주셨는데,

엄마인 저도 못할 정도의 세심함과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2. 제가 평소에 장난처럼 아기에게 "못난이~ 못난이~"라고 하곤 했는데, 관리사님은

"못난이라니요~ 우리 **이 너무 예쁜데요~"라며 진심으로 예뻐해주셨어요.

그 따뜻한 시선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3. 우리 아기가 딸국질을 자주, 또 길게 했는데 그럴때마다 관리사님은 모자를 씌우고 아기를 품에 안아

나긋하게 달래주셨어요. 그 순간마다 아기가 관리사님 품에 

폭~~~삭 안겨 편안히 쉬는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저는 평소에 진심이 아니면 절대 후기를 쓰는 성격이 아니에요. 저번주 수요일이 관리사님 마지막날이라.ㅠ

일주일 혼자 육아 중이라 솔직히 정신없어 후기를 남길 여유조차 잘 없거든요.

그런데도 저 지금 아기 안고 달래가면서 후기 작성하고 있어요.ㅎㅎㅎ

fm산후도우미와 엄*영 관리사님은 꼭 후기를 남기고 싶을 만큼 진심으로 만족했습니다.

출산 전후 만족스러운 곳도 있었고, 반대로 트라우마가 생길 만큼 불만족스러운 곳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fm산후도우미 업체와 저희 관리사님은 제가 꼭꼭꼭~ 후기를 남기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리하면, 엄*영 관리사님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분이셨어요. 아기를 사랑으로 조심히,

진짜 할머니처럼 다뤄주셨고 청결은 물론 음식 솜씨도 좋으셨습니다.

진짜 아기한테 말 너무 이쁘게 해주세요~ 엄마인 나보다 더 사랑으로 대해주시니 저도 많이 배웠어요.

물론 제 기준에서 완벽하다고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관리사님이랑 있는 3주 정말 너무 좋았고 아기도 저랑 있을때보다 관리사님이랑 있을때

더 편한지 울지도 보채지도 않았어요. 마음 같아선 연장하고 싶을정도였어요.ㅠ

남편한테도 조리원 안가고 관리사님 연장했을걸이라며 진짜 아쉬워했어요.

그리고 fm산후도우미의 특징도 알려드릴게요.

fm산후도우미는 프리미엄이나 vip같은 별도 가격 구분이 없습니다.

관리사님 지정은 장담 할 수 있는건 아닌것 같았어요.

그런데 걱정할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다른분들 후기를 봐도 그렇고 실제 제 경험도 그렇고, 배정 되신분들이 정말 다 좋으신 분들이더라고요.

참고로 제가 슈퍼j라서 업체 고를때 진짜 저 모든 후기 다 찾아봤어요!

업체별 좋은후기 나쁜후기 다 보며 비교에 또 비교했었는데 fm산후도우미는 유난히 좋은 후기가 많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후기쓴다고 뭘 주시는 것이 아니고 ㅠ 그렇다고 후기 강요1도 없으신데

산모님들이 좋은 후기를 작성한다는건 다들 그만큼 만족하셨다는 거겠죠?

제가 진심으로 산후도우미 서비스 너무 만족해서 업체 사장님한테 진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할 정도였답니다.

그리고 제가 조사한 다른 업체들은 fm산후도우미 제외하고 모두 프리미엄, 

vip구분이 있고 추가 비용이 붙는데, fm은 그런 구분이 없어서 더 신뢰가 갔습니다. 

물론 프리미엄, vip 구분있는 업체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프리미엄, vip 구분있는 업체가 맞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뭔가 프리미엄, vip 선택안하면 좋은분이 배정되지 않을 것 같고 반강제적으로 느껴졌어요.

결과적으로 fm산후도우미 선택은 옳은 선택이었고,

너무너무너무 만족!!!

둘째가 생기면 저 또다시 fm산후도우미를 선택할거에요.

진심으로 조리원 안가고 fm산후도우미 연장할 것 같아요.

그럼 말 다 한거죠!?

저처럼 중랑구 쪽에서, 특히 산후도우미 업체 선택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꼭 저처럼 좋은 관리사님 만나셔서, 편안하고 행복한 산후기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가사진

사실 관리사님이 맛있는 음식도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사진을 거의 못 남겼어요.

왠지 사진 찍으면 괜히 감시하는 것 같고 불편하실까봐 거의 마지막에 두장 찍었는데,

그마저도 먹을 생각에 제대로 안찍었네요 ㅠ ㅎㅎㅎ

김밥도 해주시고 다양하게 해주셨어요!

저녁에 육아하느라 밥 못먹을까봐 저녁에 먹을것까지 넉넉히 준비해주시거나 주말에

저 밥 먹을수있게 미리 재료랑 다 준비해주셨어요~ (참고로 저희 집은 배달음식 거의 안먹어요! 해먹는 스타일이라

관리사님이 그거 알고 미리 재료 손질해주시고 바로 제가 데우거나 후라이팬에 올리기만 하면되게 만들어주신!)

진짜 감동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사진 못 찍은게 아쉽네요.

우리아기 귀가 접혀 있었는데 수유할 때마다 관리사님이 사진처럼 정성스럽게 잡아주셨어요.

이건 정말 아기를 예쁘게 생각하시고 사랑스럽게 대해주셔야 가능한 거라고 생각해요.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신 산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모님과 아기의 편안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고 전문적인 케어로 함께하는

중랑구산후도우미 fm산후도우미가 되겠습니다.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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